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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전남대 문헌정보학과, AI·데이터 융합 교육 본격 가동
- 작성일
- 2026.02.06
- 수정일
- 2026.02.06
- 작성자
- 문헌정보학과
- 조회수
- 25
전남대 문헌정보학과, AI·데이터 융합 교육 본격 가동
AI 시대 정보 해석 능력의 중요성 재조명… 문헌정보학의 학문·현장 역할 강화
전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정보 전문성과 문헌정보학의 미래 방향을 심도 있게 탐색하는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문헌정보학과는 지난 11월 5일부터 13일까지 ‘AI 융합과 정보 전문성의 확장’을 주제로 총 세 차례의 전문가특강 시리즈를 개최했으며, 이는 전남대학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AI 기술·정보학·교육·문화가 교차하는 지점을 다각도로 조명하며 학문과 현장의 경계를 허무는 융합적 시도를 담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전주교육대학교 임형태 교수가 ‘AI융합교육: AI의 교육적 활용’을 주제로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학문과 실생활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문해(리터러시)의 매개체”로 규정했다.
임 교수는 ChatGPT, Gemini, Claude 등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의 기능을 비교하며, AI 활용의 전제 조건으로 연구윤리와 책임성을 강조해 학생들에게 기술 활용의 기본 원칙을 환기시켰다.
이어 부산대학교 조나단 홀리스터 교수는 ‘Games, Digital Literacy, & Libraries’ 강연을 통해 게임이 비판적 사고·협업·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유효한 학습 플랫폼임을 설명했다.
그는 허위정보가 확산되는 시대일수록 정보의 진위를 판단하고 편견을 인식하는 능력이 필수라며, 정보 리터러시를 기술이 아닌 사회적 책임의 차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공공도서관의 80% 이상이 디지털 게임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는 사례를 소개하며, 게임이 도서관을 지역 커뮤니티의 핵심 허브로 확장시키는 매개체임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KISTI 임형준 팀장은 ‘현장이 요구하는 문헌정보학: AI 사례와 전문성의 확장’을 통해 데이터 기반 연구개발 환경에서 메타데이터 표준화가 핵심임을 강조하며, 문헌정보학이 바로 이 데이터 구조화와 표준화를 담당하는 중요한 학문이라고 설명했다.
임 팀장은 KISTI에 약 30명의 문헌정보학 전공자가 근무하며 연구성과 관리와 데이터 표준화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소개하고, 문헌정보학 전공자가 AI·데이터 분야와 융합할 때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전문가특강 시리즈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AI 시대 문헌정보학의 사고 방식과 실천 방향을 서로 다른 관점에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모든 강연은 공통적으로 AI 기술의 발전 속에서도 “정보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인간의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강조했으며, 이는 문헌정보학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강연에 참석한 대학원생 김모 학생은 “AI를 공부하는 것은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책임 있게 다루는 능력을 기르는 과정임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는 이번 특강 시리즈를 계기로 AI·데이터·정보문화 융합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학문적 성찰과 실무 중심 교육을 아우르는 다양한 특강 및 연구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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